한택식물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곤충과 놀자 식물과 놀자’ 여름가족생태교실을 연다. 여름가족생태교실은 자연속에서 곤충과 식물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배워보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주요 체험장인 수생식물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가 자라는 청정의 환경을 자랑한다. 2000여평의 수생식물원에는 연꽃 수련 창포 꽃창포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비롯한 200여종의 수생식물들을 있다. 또 책에서 본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장구애비 잠자리 개구리 우렁이 가재 등 물속 곤충과 생물들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하며 습지의 중요성을 배운다다.
또 괭이밥 먹어보기, 질경이 씨름대회, 버들피리불기, 연잎물방울놀이 등 놀이를 통해서 식물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여름가족생태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방학 탐구과제를 현장에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탐구카드는 교육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식물카드, 곤충카드, 꾸미기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에서 탐구보고서를 꾸며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어린이정원 등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비는 입장료 포함 1만원(어린이 기준)이다. 예약은 홈페이지(www.hantae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묘, 선착순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