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는 19일 밤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서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통역을 담당했던 경험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국내외 VIP들의 통역을 담당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연설, 터키 총리와 장관 통역부터 배우 박중훈·한가인·김기덕 감독 통역까지 했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말 잘하는 터키 출신 훈남 배우로 화제가 된 에네스 카야는 "동시 통역을 할 때,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통역한다"며 마치 인간 번역기 같은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그는 프로축구팀 FC 서울 귀네쉬 전 감독 통역으로 일했던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통역 실력으로 퍼거슨 감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은 밤 11시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