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알바 지옥 스틸 /사진=CJ ENM 제공
배우 임윤아, 안보현이 ‘악마가 이사왔다’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의 ‘알바 지옥’ 스틸을 8일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악마 선지의 보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길구의 모습이 담겼다. 새벽마다 시작되는 오싹한 알바 지옥에 뛰어든 길구는 악마 선지가 편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생수에 빨대를 꽂아 두 손으로 대령한다.
이번 작품으로 안보현과 첫 호흡을 맞춘 임윤아는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져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그 케미스트리가 작품에 온전히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임윤아가) 현장에서 스태프, 배우들에게 털털하고 편안하게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선배 배우로서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동료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상근 감독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모든 장면마다 함께 연구하고 합을 맞추면서 두 사람이 부쩍 친해졌다. 이들의 호흡이 영화의 강력한 힘이 됐다”며 “둘의 덩치 차이가 좀 있다 보니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