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 잡지 인터치 위클리는 20일 오전(현지시간)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이 별거 중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결혼 26년 만에 위기를 맞고 1개월째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주장. 두 사람은 8월 초 그리스에서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별거 소식은 더욱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톰 행크스는 말리부 친구 집에 머물며 새 영화 '왕을 위한 홀로그램' 촬영지인 이집트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윌슨은 두 사람의 집인 퍼시픽 펠리세이드 맨션에 홀로 머물고 있다.
한 측근은 인터치에 "두 사람은 사교 모임에 참석하고 개와 함께 산책을 즐긴다"며 "각자 다른 곳에 살고 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그는 "그들은 부부일뿐 아니라 최고의 친구다"고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별거설에 대해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양측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는 1988년 리타 윌슨과 결혼해 할리우드를 대표 하는 모범 부부로 꼽히고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