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발레 'Snow White'는 세계 최정상의 안무가 앙쥴렝 프렐조카쥬가 안무와 연출을 맡은 작품. 2009년 ‘프랑스 언론연합’이 뛰어난 문화/예술 작품에 수여하는 ‘글로브 크리스탈(Globe de Cristal)’을 수상했으며,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공연되는 등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을 활용해 현대 발레 작품에 고전의 색깔을 녹여냈다. 파격적인 안무와 더불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직접 디자인 한 관능적인 무대 의상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카드 측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영역이 콘서트·전시·연극 등에 이어 발레로까지 확장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