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심야의 DJ로 나선다.
한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장예원은 10월 6일부터 정선희가 진행하던 SBS 파워 FM '오늘같은 밤'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 아나운서는 2012년 입사 후 단독 라디오 진행자로 자신의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선희가 2011년 4월부터 진행했다. 늦은 시각 방송되지만 수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정선희는 무려 3년 6개월의 진행을 뒤로하고 잠시 헤드폰을 벗는다.
장 아나운서는 2012년 SBS 공채로 입사, 이미 합격 당시에도 숙명여대 홍보 모델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가 화제였다. 지난 15일부터 배성재 아나운서 후임으로 'SBS 8뉴스' '스포츠뉴스'도 진행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