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건형의 웨딩 화보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건형은 예비신부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행복한 모습이다. 박건형과 예비신부가 각각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과 영화 ‘원데이’를 연상시키는 트렌치 코트 투 샷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또한 박건형은 웨딩 촬영 내내 예비 신부가 단독사진을 촬영할 때 휴대폰으로 연신 셔터를 누르는가 하면, 직접 한복을 정돈해주는 등 세심히 챙겼다.
웨딩 촬영을 맡은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박건형이 직접 찾아와 예비신부를 위한 웨딩 촬영을 부탁했다. 목 디스크로 고생 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박건형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박건형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 최근 팬들이 박건형을 위한 결혼 선물을 보내 오는 등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박건형과 예비 신부 역시 몹시 감동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박건형의 로맨틱한 웨딩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건형, 웨딩화보 정말 영화의 한장면이네" "박건형, 결혼 축하해요" "박건형, 신부 정말 이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건형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평범한 직장인인 예비신부와 2년 열애 끝에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