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수지의 악플에 대해 회사 법무팀이 나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추후 경찰에 신고하든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지는 9일 오후 12시 15분 트위터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어떤 트위터리안이 수지에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이라는 악플을 적은 것에 대한 반응.
JYP 측은 회사 내 걸그룹이 악성 루머와 많이 얽혀 곤욕을 치렀다. 그럴 때마다 무관용 강경 조치를 원칙으로 삼았다. 수지는 악성 댓글에 대해 한 방송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데뷔도 하기 전부터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서울 마포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소장을 접수했다"며 "자체적으로 사실확인을 해 본 결과 한 사람이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 강경대응할 입장이다"고 말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도 하지 않은 서지수와 관련된 게시물들이 올라오며 논란을 빚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지수와 친분을 증명하는 여러 사진까지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 중에는 자살 시도까지 한 이도 있다고 밝히며 논란이 고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