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마리텔'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월드컵 이후 이탈리아를 가지 않는다고 밝혀 이슈가 되고 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지난 3일 오후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을 만났다.
이날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이탈리아에 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 전에서 승리한 후 무적이 됐다"고 언급했고 안정환은 "이탈리아에 있던 차도 다 망가졌고 마피아들이 이탈리아에 오면 총살한다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아내가 혼자 이탈리아에 가서 이삿짐을 싸왔다. 2002년 이후로 이탈리아에 안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렵다. 그만큼 그 나라는 축구를 사랑한다. 인생이 축구인데 얼마나 화가 났겠나.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매치 중계가 있어도 이탈리아엔 가지 않는다.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혹시나 싶다"며 "그래도 피자와 파스타는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마리텔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