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방영 전 순조롭게 사전 제작 과정을 거쳐 1월 중순께 최종회까지 촬영을 마친다.
'치인트' 관계자는 7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16부작인 '치인트'의 대본이 14회까지 나왔다. 현재 최종회까지 단 2회 대본이 남았다. 촬영은 1월 중순께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본래 '치인트'는 사전 제작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첫 방송 전까지 드라마의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1회와 2회가 방영된 지금은 후반부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순조롭게 반 사전 제작으로 모든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이란 타이틀을 얻은 '치인트'는 방영 첫주부터 깐깐한 '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과 시어머니의 합성어로 캐스팅부터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화를 두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이를 지칭하는 뜻을 가진 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하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김고은(홍설)과 엄친아 선배 박해진(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연애물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