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서정희가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1
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 현재의 생활에 대해 언급한 후 함께 출연한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어머니 앞에서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던 서정희는 "나는 엄마를 사랑해"라는 가사에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가 눈물을 흘리자 어머니도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서정희는 어머니에게 노래를 부른 이유에 대해 "혼자가 된 이후 매일 노래를 부르고 시를 쓴다”며 “어린아이가 학예회 때 엄마를 보고 노래를 부르 듯 엄마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혼자서도 잘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소통하며 살고 싶다"며 "그동안 외로웠다. 아프면 아프다고 기쁘면 기쁘다고 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정희는 약 1년간의 소송 끝에 지난해 8월 21일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32년만에 이혼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