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이 극심한 겨울철 피부, 머리부터 발끝까지 케어해줄 단 하나의 보습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멀티밤이다. 스킨, 보디, 립, 핸드, 풋 다방면으로 사용가능한 멀티밤은 보습력은 물론 활용도가 좋아 많은 여성들의 파우치에 자리를 꿰차고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각질을 잠재우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멀티밤에 대해 살펴보자.
♦ 오엠 '페이스 토닉 밤'
오엠 `페이스 토닉 밤` / 스타일뉴스 오엠 '페이스 토닉 밤'
제형 스파츌러로 제품을 펐을 땐 무거운 밤 타입이지만 피부에 닿는 순간 피부 온도에 사르르 녹는다. 피부에 닿아 실키해지면 부드럽게 롤링된다.
흡수력 기자 는 세안 후 '페이스 토닉 밤'만 단독으로 발랐다. 부드럽게 롤링해준 후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주면 비교적 빠르게 흡수된다. 인공적인 향이 아닌 천연 허브향으로 바르는 순간 힐링 된다.
보습력 '페이스 토닉 밤'만 단독으로 발랐는데도 건조함을 잡아주고 영양감이 충분하게 느껴졌다. 번들거림이 거의 없고 피부에 은은한 윤광이 돈다.
활용도 기자 는 세안 후 단독으로도 사용하고 제형이 쉽게 녹아들어 메이크업시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믹스해 사용해 탁월한 보습을 경험했다.
오엠 `페이스 토닉 밤` 사용컷 / 스타일뉴스 오엠 '페이스 토닉 밤' 사용컷
총평 오엠 '페이스 토닉 밤'은 파라벤과 파라 하이드록시 벤조산 에스티 등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일제 첨가하지 않아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보습력도 좋지만 몸에 분포돼있는 림프절을 따라 관자놀이, 목선, 쇄골에 발라주면 밤 사이에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서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만능 아이템이다.
쥴리크 `러브 로즈 밤` / 스타일뉴스 쥴리크 '러브 로즈 밤'
제형 육안으로 보이는 제형은 마치 캔들을 보는듯하지만 문지르면 손의 온도에 녹아 묻어난다. 깨끗하게 씻은 손이나 스파츌러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흡수력 리치하지도 않고 너무 오일리 하지도 않아서 건조한 피부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사르르 스며드는 타입은 아니지만 끈적임이나 밀림 없이 피부에 딱 밀착된다.
보습력 얇은 유분 보습막이 형성된 느낌을 받았다. 피부에 얇게 펴 바르면 꽤 장시간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활용도 기자 는 피부에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러브 로즈 밤'은 립밤으로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일반 립밤보다는 번들거림이 적고 얇고 쫀쫀하게 발려 촉촉함만 남는다. 립 메이크업 전에 베이스 밤으로 안성맞춤이다.
쥴리크 `러브 로즈 밤` 사용컷 / 스타일뉴스 쥴리크 '러브 로즈 밤' 사용컷
총평 '로즈 러브 밤'은 은은한 로즈 향으로 향과 영양, 보습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로즈 에센셜 오일, 비타민E, 올리브오일, 소이빈 오일 등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결을 선사해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사이즈로 어디든 휴대가 가능하다.
쉭앤칙 `퀸즈밤` / 스타일뉴스 쉭앤칙 '퀸즈밤'
제형 무르지 않고 굉장히 단단한 타입의 제형이다. 단단하기 때문에 스파츌러나 면봉, 도구를 이용해야 쉽게 사용 가능하다.
흡수력 꾸덕꾸덕한 제형을 펴 발랐을 때 오일리 한 느낌이 별로 없다. 부드럽게 롤링했을 때 비교적 빠르게 흡수되며 만다린과 제라늄 향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분전환이 되는 효과가 있다.
보습력 기자 는 각질이 일어난 피부와 팔꿈치에 소량을 펴 발랐다. 바르는 즉각 보습력이 느껴지고 겉만 촉촉한게 아니라 피부 속부터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각질이 어느 정도 정돈되며 건조함 때문에 가려운 피부도 진정됨을 느낄 수 있었다.
활용도 메이크업 후에도 눈가, 입가 잔주름이 많은 부분에 사용 가능하며 건조하고 튼 입술에 두텁게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자고 일어나면 각질 없는 촉촉한 입술을 가질 수 있다.
쉭앤칙 `퀸즈밤` 사용컷 / 스타일뉴스 쉭앤칙 '퀸즈밤' 사용컷
총평 하지원 파우치 필수품으로 소개된 '퀸즈밤'.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서 만든 제품으로 보습은 물론 강추위와 건조한 히터도 확실히 차단시켜준다고 말한 하지원이 뷰티 인생템이다. 피부건조함과 예민한 피부에 진정을 돕는 라벤더&티트리, 피부 밸런스 조절과 생기있게 가꿔주는 만다린&제라늄, 기분전환과 지친 피부에 에너지 공급을 돕는 레몬&오렌지로 구성됐다.
버츠비 `미라클 셀브` / 스타일뉴스 버츠비 '미라클 셀브'
제형 어렸을 적 바르던 호랑이연고 같다. 비즈왁스가 함유돼 단단한 형태의 밤이다.
흡수력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주면 손의 열로 인해 사르르 녹아내린다. 겉도는 느낌이 조금 들며 흡수력이 빠른 편은 아니라 충분히 롤링을 해줘야 한다. 오일리한 느낌으로 단독으로 스킨케어로 사용하는 것보다 극도로 건조한 부위에 소량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보습력 기자 는 보디에 소량을 펴 발랐을 때 바른 즉각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며 머리카락 끝부분에도 소량을 발랐을 때도 마찬가지로 윤기가 돌면서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활용도 지성피부라면 페이스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길 바란다. 하지만 극도로 건조한 팔꿈치나 뒤꿈치, 염색이나 펌으로 손상된 모발을 위한 밤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 보습과 습윤 효과를 선사한다.
버츠비 `미라클 셀브` 사용컷 / 스타일뉴스 버츠비 '미라클 셀브' 사용컷
총평 풍부한 지방산을 함유한 호박씨 오일과 올리브오일 등 성분이 피부와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보호해 준다. '미라클 셀브'에 함유된 아연과 비타민A, 비타민E 성분 함유로 보습은 물론 안티에이징 효과도 더했다. 보습과 안티에이징 두 마리 토끼를 잡길 원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프리메라 `바닐라 멀티 밤` / 스타일뉴스 프리메라 '바닐라 멀티 밤'
제형 상온에서는 고체로 피부에 닿으면 부드러운 크림 느낌의 제형이다.
흡수력 기자 는 건조하고 큐티클로 지저분한 손톱에 립 브러시를 이용하여 발랐다. 발림성은 굉장히 부드럽지만 흡수가 빠른 편은 아니라 충분히 문질러줘야 흡수가 된다. 은은한 바닐라 향으로 흡수 후 번들거림 없이 윤기 흐르는 네일이 완성된다.
보습력 파운데이션과 '바닐라 멀티 밤' 소량을 섞어 발랐는데 자연스럽게 물광 피부가 연출되고 하루 종일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다.
활용도 건조한 립, 팔꿈치, 뒤꿈치, 손톱 큐티클, 눈썹, 촉촉한 메이크업 표현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프리메라 `바닐라 멀티 밤` 사용컷 / 스타일뉴스 프리메라 '바닐라 멀티 밤' 사용컷
총평 빌베리 새싹 추출물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더불어 바바수 버터가 번들거림 없이 유연하고 매끈한 피부로 유지시켜 주며 천연 내추럴 성분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거칠어지고 메마른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주는 97% 천연 유래 고보습 멀티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