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플레이야가 선보이는 야외형 힙합 페스티벌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6’(이하 힙플페 2016)이 기대하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힙플페 2016의 1차 라인업은 국내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되는 가운데, 베테랑 아티스트들과 힙합신의 가장 핫한 신인들이 균형감있게 구성돼,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힙합 팬들 사이에서 커다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힙합플레이야와 데뷔 시절부터 수많은 공연을 통해 호흡을 맞춰왔던 ‘에픽하이(Epik High)’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으며, 데뷔 이래 현재까지 가장 완성도 있는 랩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일리네어(Illionaire)의 빈지노(Beenzino) 역시 이번 페스티벌 합류를 확정지었다.
2015년 한국 힙합 붐의 주역이었던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Paloalto) 역시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감있는 베테랑 아티스트들의 출연진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가장 뜨거운 신예 아티스트들 역시 ‘힙플페 201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가장 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기리보이(Giriboy), 천재노창과 함께 힙합신의 유일무이한 캐릭터 던밀스(Don Mills)까지 합류소식을 전했으며, 또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제대로 된 공연을 거의 선보인 적이 없어 힙합 커뮤니티 사이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했던 2015년 최고의 신인들인 나플라(Nafla), 루피(Loopy), 블루(BLOO), 오왼 오바도즈(Owen Ovadoz), 딘(DEAN)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힙합플레이야 측은 “다가오는 4월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2차, 3차 라인업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화제의 라인업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사인회, 플리마켓, 푸드존 등 스트릿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 1회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6’은 오는 4월 9일,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힙합플레이야는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힙합 최대 포털 사이트이자 국내 최장수 힙합콘서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