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될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 여야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새누리당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이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천 심사를 진행, '공천배제'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전원책은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의 대표를 뽑는 것인데, 정작 선거에 나갈 후보들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각 당의 '공천 관리위원'들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더라"며, "국민들이 선출한 사람도 아닌 '공천 관리위원'들이 정당의 후보들을 심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양 정당의 현역의원 공천심사 방식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유시민도 "전 변호사님 이야기에 100% 동의한다. 누가 임명했는지도 모르는 공천 관리위원들이 당원과 의원들이 뽑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심사하는 현 상황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완전히 파괴한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과 함께 김정은이 '대남 테러'를 지시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북 테러 위협'에 대한 이야기는 25일 방송될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