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영화화 작업은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트웍스에서 나섰고 주연 배우들에게 섭외를 문의했다. 그러나 흐지부지. 이후 영화화 작업에 참여하게 된 사람은 이동호 대표. 그는 현재 순끼 작가와 논의 중이며 박해진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에겐 섭외 문의를 하지 않았다."
'치인트' 영화화 작업에는 다소 오해가 있었다.
28일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 누구는 출연하고 누구는 출연제안도 받지 않았다는 등 잡음이 많았다.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사는 에이트웍스. 최초 영화화 제작 구상은 에이트웍스에서 시작됐다. 드라마 사전 촬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을 때쯤 에이트웍스 측에서 영화화 관련된 얘기를 배우 측에 물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박해진과 서강준을 포함한 주연들에게 섭외 문의가 갔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주요 배우 모두에게 영화 출연 제안이 왔다. 고민을 하던 찰나 흐지부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라마가 뜻하지 않은 논란 속 종영됐고 영화화 작업에 대한 말은 쏙 들어갔다. 이후 다시 한 번 영화화에 대한 말이 돌았다. 이때는 드라마 제작사 에이트웍스가 아닌 영화 '내부자들' 제작자이며 과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건축학개론' 등 많은 영화 흥행을 이끈 이동호 대표의 차지. 그와 함께한 팀에서 '치즈인더트랩'을 영화화한다는 말이 돌았다. 이 대표는 이날 "순끼 작가가 영화에 대한 키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며칠 안에 캐스팅에 대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모든 키를 쥐고 있는 원작자이자 저작권자인 순끼 작가는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다는 입장이다. 순끼 작가 작품을 담당하는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그의 말을 빌려 일간스포츠에 "'치즈인더트랩' 영화 작업은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 순끼 작가 참여나 영화화 모두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은 원작의 장점을 살린 로맨스와 스릴러가 섞인 장르에 빠른 스토리 전개와 싱크로율 높은 인물들의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결말을 앞두고 웹툰 원작자인 순끼 작가와 불협화음을 냈고 주인공인 박해진의 분량을 두고도 말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