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이 C.I.V.A 데뷔곡 '왜불러'의 음원 성적에 관련해 쿨한 대답을 했다. 이수민다운 답변이었다.
이수민은 8일 일간스포츠에 Mnet '음악의 신2(이하 '음신2')'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은 "4년 전 시즌 1때 종영 했을 당시 감정과는 다르다"며 "내가 뒤늦게 합류해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왜불러' 음원 성적과 관련해 "엠넷차트에서는 1위를 했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20~30위 권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올라갈거다"라는 당차게 말했다. '음신2'의 이수민인지 진짜 이수민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답변이었다.
이수민은 '왜불러'와 관련해 "노래는 신나는데 마음에 안 든다. 솔직히 우리 만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줄거라 생각했다. B1A4 진영이도 노래를 만들어준다고 했는데"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내가 메인 보컬인데 코러스만 부른다는 게 말이 안된다. 이 말 꼭 전하고 싶다. '노래를 못 해서 메인 보컬을 안 하게 된 게 아니다'라고. 게다가 내가 랩도 맡았다. 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노래를 양보한 것"이라며 말했다. 7일 '음신2'는 종영했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3를 원하고 있다. 또한 C.I.V.A 팬클럽 '시바라기'는 소희의 자작랩인 'LTE는 말했지, I.O.I는 끝났지'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C.I.V.A의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8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게다가 C.I.V.A는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꿈을 현실로 이룬 이들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