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과 이다해 소속사 JS픽쳐스는 7일 오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세븐과 이다해,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 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 동갑내기 친구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7일, 두 사람은 하루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다. SNS을 통해 서로 친분을 과시할 정도로 스스럼없이 지냈던터라 두 사람의 열애 발표는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깜짝 열애 공개로 이날 하루종일 정신없었던 세븐은 7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여자친구 이다해가 어떤 존재인지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세븐은 일간스포츠에 "이다해씨는 내게 아무런 선입견없이 바라봐준 고마운사람, 저를 순수하게 맞이해 준 사람, 마음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다음 달 4년 8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뒀다. 이다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