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달여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보보경심')의 윤선우 진기주 커플이 패션쇼 런웨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가운데, 백스테이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K-패션의 선두주자 카티아조(katiacho) 디자이너의 패션쇼 메인 모델로 발탁돼 11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런웨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패션쇼는 '월드 프렌즈 뮤직 페스티벌'(이하 'WFMF')의 오프닝으로 기획됐다. WFMF는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한 국내 유학생·대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통한 한류 전파와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화합의 장이다.
수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윤선우 진기주 커플은 당당한 캣워크로 런웨이를 누볐다. 특히 '보보경심 려'의 경우 한중 동시 방송이 이뤄지고 있어 아시아권 유학생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
백스테이지에서는 긴장한 모습이 살짝 엿보였다. 그러나 '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현(우희 역), 지헤라(순덕 역)가 응원와서 두 사람을 격려할 때에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카티아조의 패션쇼 모델로 친분을 쌓은 레인보우의 오승아 역시, 카티아조 디자이너의 소개로 두 사람을 만나 잠깐이나마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카티아조 디자이너는 "주한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한국 대학생과 우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의 오프닝으로 'Colorful Korea'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기획하게 되서 기쁘다. 윤선우와 진기주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 패션쇼 모델로 준비를 많이 해 성공적으로 런웨이를 마쳤다. 또 YG케이플러스 모델들이 완벽한 런웨이를 꾸며줬다. 5월 중국에서 송지효 홍종현과 한차례 패션쇼를 열었고, '보보경심 려'에 나오는 강하늘 역시 2년 전 패션쇼 메인 모델로 섰던 인연이 있어서 중국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자리가 된 것 같다. 한류를 통해 아시아 유학생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카티아조 패션쇼 후에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빅스, B1A4, BTOB, 구구단, 중국가수 등 한류를 이끄는 가수들로 구성된 K-팝 무대와 중국가수 앤디A47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윤선우는 '보보경심 려'에서 9황자 역을, 진기주는 해수(이지은-아이유)의 든든한 조력자 채령 역을 맡아 사랑받고 있으며 '보보경심 려'는 중국에서 방송 2회만에 3억뷰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