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화, 성추행 논란에 심경 언급…"배려 아쉽다"

'로드걸' 최설화가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승리한 파이터 박대성의 성추행 논란 관련 심경을 전했다.

최설화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도 된 하루였지만 즐겁게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아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하루 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 분들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언 되셨을 것 같아요" 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승리한 파이터 박대성은 트로피를 받고 나서 포토타임을 갖던 중 최설화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강하게 끌어당겼다. 최설화의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으나 박대성은 이 같은 행동을 반복헀고 일각에서는 '성추행'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박대성은 경기 당일, 최설화를 찾아갔지만 자리를 비워 사과하지 못 했고 다음날 전화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설화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