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마감한 제11대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홀로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입후보한 후보가 한 명인 경우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총재 선거 찬반 투표는 오는 16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구단 대표 등 총 23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재적인원 절반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총재가 될 수 있다.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할 경우 전임 권오갑 총재 체제가 유지된다.
선수 출신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신 후보는 2014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성남의 초대 대표이사로 1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