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이 처제들과의 집들이에 '멘붕'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최태준, 윤보미 부부가 에이핑크 멤버들을 신혼집에 초대해 집들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제들과의 집들이에 최태준은 잔뜩 긴장했다.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가 더 떨린다는 그였다. 예의 중시하는 초롱, 넌센스 퀴즈를 좋아하는 하영, 몸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은지 등 멤버들의 관심사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미리 터득했다.
멤버들은 신혼집에 들어오자마자 왁자지껄 떠들기 시작했다. 침실 구경부터 나서며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다들 제각각 돌아다녔다. 말릴 수 없는 비글 처제들의 활약에 최태준은 "누구부터 케어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멘탈붕괴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