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를 열고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탕탕탕'의 무대를 대중 앞에 선보이지 않았다. 기대하는 팬들에게 무대 컨셉트를 공개했다. 소원은 "그동안 무대를 보면 '파워 청순'하다고 말씀을 하셨다. 이제는 '파워 시크'로 변신했다. 집에서 TV로 우리를 보시는 분들에게 우리의 에너지가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춤 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컨셉트인 '파워 시크'에 대해 소원은 "다들 한 번도 염색을 안하다가 처음 염색을 했다. 옷도 '파워 시크'할 수밖에 없는 제복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듯이, 옷만 입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시크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엄지과 의상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밝혔다. 소원은 "원래 엄지가 애기애기하다. 최근에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시크한 옷을 입은 적이 있다. 그날 유독 건들 거리더라. 스타일리스트가 '옷따라 변한다더니 너 오늘 엄지 언니다'라고 말해 웃은 적이 있다"며 "다시 본인 사복으로 갈아입으니까 애기로 돌아오더라"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