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을 향한 클라이막스가 시작됐다. '언니쓰' 멤버들은 21시간에 걸친 혼신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이하 ‘언슬2’)에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와 규상 진영 화영 선생님이 학교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느와르 성장 드라마를 만들며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이어 걸그룹 데뷔만을 남겨 두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맞지?'의 뮤직비디오 현장은 그야말로 열정과 땀의 현장이었다. 언니쓰는 댄스와 노래 실력만큼이나 케미도 업그레이드 됐다. 수줍던 멤버들은 어느새 서로에 대해 너무나 익숙한 모습으로 역대급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전소미의 가족들도 총출동됐다.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는 딸의 모습을 보더니 "집에서는 저렇게 애교스럽지 않다"며 애교쟁이 딸의 모습에 감탄했고, 귀염둥이 애블린은 홍진경의 입냄새를 폭로 해 포복절도할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긴 촬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강예원은 "이런 경험은 소중하다"며 "더 기다리라고 해도 했을 것이다"라며 식지 않은 열정을 드러냈고, 촬영이 끝나자 한채영은 "나 한채영~"이라며 애교를 대 방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언니쓰' 멤버들의 댄스 실력은 그야말로 일취월장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졌는데 21시간에 달하는 뮤직비디오 촬영은 '언니쓰' 멤버들을 지치게 할만도 했지만 수십 번에 달하는 댄스 완곡을 마스터 하면서도 한치도 흐트러짐이 없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맞지?' 뮤직비디오 공개에서는 상큼하고 신나는 영상과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시간은 21시간이었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언니쓰'를 위해 애쓴 선생님과 혼신의 노력을 다한 멤버들,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아름다운 추억이었고, 결과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