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임지연과 성준이 드라마 '모히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모히또'는 밤만 되면 불안해지는 마이너스 상속자가 낮술가게를 차리면서 인생이 잔액 부족인 여자를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큼발랄 로맨틱 코미디. 앞서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
임지연과 성준은 2015년 방송된 SBS '상류사회'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2년만에 남녀주인공으로 '모히또'서 재회한다.
'모히또'는 KBS가 별도 설립한 운용사 KBS한류투자파트너스와 워너브러더스 드라마피버가 공동으로 투자한다. 워너브러더스가 인수한 글로벌 동영상플랫폼인 드라마피버를 비롯해 소유하고 있는 유선 채널과 인터넷 플랫폼 등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며 중국 아이치이 LeTV를 통해서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