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이제훈이 영화 '박열' 속 파격 분장에 대해 밝혔다.
이제훈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영화 '박열' 속 파격 부낭에 대해 "첫 분장을 하고 지나가는데 배우들도, 스태프분들도 저를 못 알아보시더라. 보조 출연자로 생각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전혀 못 알아보니까 이렇게 나와도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하면서 이 인물에 빠져들다 보니 이제훈이 아닌, 박열로 봐주신 것 같아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이 출연하는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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