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를 2회 더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장 얘기가 흘러 나왔지만 구체적인 회차에 대해서는 미정이었다. 제작진은 늘어지지 않는 스토리라인에서 2회 연장을 결정했다.
드라마는 32회까지 방송됐다. 최초 기획의도는 50회. 특히 지난 30회는 전국시청률 3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토요일은 20%대 중후반, 일요일은 30%대 초반의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후속작인 '황금빛 내 인생'은 10월초 첫방송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와 든든한 아내,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