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황금빛 내 인생’ 티저 예고편이 지난 12일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직후 첫 공개, 사이다 드라마를 예고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무(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티저 예고편은 ‘이런 장면, 한번쯤 보셨죠?’라는 자막과 함께 주말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생의 비밀, 훈남 팀장님 등장, 똑순이X캔디형 여주인공, 빠지면 서운한 삼각 관계, 화목한 대가족 등 익숙한 소재를 나열했다.
신혜선(서지안)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동분서주하는가 하면, 상처투성이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로 그가 당돌한 성격을 가진 ‘흙수저 캔디’ 여주인공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버스에 탄 천호진이 창 밖에 서있는 남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대가족의 화목함’을 보여줬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면서 ‘이게 다냐고요?’라는 반문과 함께 ‘답답함 1도 없는 사이다 드라마’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황금빛 내 인생’은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인 만큼 익숙한 소재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 가능한 스토리에 보는 이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가미해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현경 작가의 필력과 김형석 PD의 연출력,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룬 뻔하지 않은 편한 드라마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