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다음 달 3일 오전, 귀경길은 4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기간 전국의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717만 명으로, 이 가운데 귀성객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3일에 26%, 귀경객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에 19%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하루 동안 최대 72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이 길어 귀성길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25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은 차량이 몰리며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최대 25분 늘어날 전망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