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후 8년 만에 가을에 발라드곡 '실화'로 컴백한 가운데 올 가을 발라더의 잇따른 컴백이 눈길을 끈다. 정동하는 15일 새 앨범 '라이프'를 발매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과 각종 뮤지컬을 통해 팬덤을 두텁게 쌓은 정동하가 이번 신보로 어떤 성적표를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깡패 임창정도 컴백한다. 10월 말 컴백을 확정지은 가운데 소속사에서 "'또 다른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역대급 발라드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알려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음원 파워가 세고 믿고 듣는 임창정 음악이라는 점에서 이번 새 발라드곡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시경도 반가운 가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 그동안 OST로 꾸준히 음악을 들려주긴 했지만 성시경이 프로젝트성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는 신곡은 6년 만이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다. 예능인이 아닌 가수 본업으로 돌아온 성시경이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을의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포맨도 이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신용재와 김원주가 어떤 명품 보컬과 음악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맨의 음악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현실적인 가사와 감성을 후벼파는 보이스가 특징. 이번엔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물들일지 기대가 된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