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MC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17일 공개된 SBS '싱글와이프' 선공개 영상 'MC들의 존대일탈-반말인터뷰'에서 아내 한수민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먼저 박명수는 "'싱글와이프' 하면서 좋았던 것은 이유리를 만난 것이다. 요새 더 잘한다"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함께 출연했던 한수민을 언급하며 "아직 한수민에게 프러포즈를 못 했는데, 내년이 결혼 10주년이다. 그에 맞춰 리마인드 웨딩을 할까 한다"면서 "가족과 독일을 가보고 싶더라. 최근 '아내DAY' 특집에 나왔던 장소들이 참 예쁘고 좋았다"고 말했다.
'언제 한수민이 걱정됐냐'는 질문에 "한수민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으며 독일 옥토버 페스트에 갔을 때가 가장 걱정됐다. 다행히 매니저가 동행해줘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또 '수민이 좋냐? 민서가 좋냐?'라는 질문에는 "수민"이라고 말하면서도 '민서는?'이라는 추가 질문에 "더 좋다"라는 영리한 답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 밖에 박명수는 인터뷰에서 '수민'으로 이행 시를 짓고, "쇳독보다 더한 아토피 때문에 힘들다", "100억 복권 당첨되면 이 바닥 뜰 거다"라고 대답하는 등 재치 넘치는 답변들을 내놨다.
이유리와 박명수의 '반말인터뷰'는 17일 오후 네이버 TV와 SBS 공식 홈페이지 및 'SBS NOW'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