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에디킴이 흥부자로 돌아왔다. 달콤한 노래로 여심을 자극한데 이어 이번엔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고막남친'의 수식어를 입증한다.
에디킴은 2일 오후 6시 싱글 '뱃 온 미'(Bet On Me)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굿 푸드' 두 곡을 공개했다.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운 무드를 녹인 펑크 스타일 장르다.
'뱃 온 미'는 '팔당댐' '쿵쾅대'에 이은 에디킴표 펑키음악이다. 빈지티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루브한 리듬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에디킴이 작사하고 포스티노와 공동작곡해, 본인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걸테니, 당신도 나를 믿고 나에게 베팅하라는 당찬 고백 가사가 담겼다. 연하남의 위트와 당돌함을 느낄 수 있다.
"아낌없는 one person in the world/ 알겠지만 that is you that’s you baby/ 볼 때마다 꿋꿋한/ I like that white shirt/ I can bet everything on you/ 카지노칩이 있다면 all in/ you can bet everything on me/ 믿기 바쁜 널 위해 목숨을 걸게/ I’m betting on you/ and you gotta bet on me/ I’m betting on you/ and you gotta bet on me sexy"
3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에디킴의 열연이 담길 예정이다. 소속사는 "프리뷰 속 에디킴이 발산한 잔망스러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굿 푸드'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행복하고 설레는 감정을 담은 노래다. 랩 피처링에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힙합레이블 All I Know Music(올 아이 노우 뮤직, AIKM)의 래퍼 브레이가 참여했다. 에디킴이 작사작곡했고 브레이가 랩피처링을 맡았다.
소속사는 "자연스레 리듬을 타고 어깨를 들썩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에디킴 '흥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