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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하균 "하균신? 말도 안되는 수식어..성이 '신'가라"
배우 신하균이 하균신이라는 별칭을 언급했다.
영화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하균은 9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팬들이 붙여준 하균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못 보겠다.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이 신가라서 그렇다. 감사하긴 한데"라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또 신하균은 "연기는 아직 어렵다. 정답도 없고, 항상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라면서 "안전하게 가려고 하면 할수록 누구나 보면 안다. 조금이라도 달라지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항상 불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1998년 데뷔해 20년차를 맞은 신하균은 그간 변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안으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모르는 분들과 만나서 준비한 연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내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으니까"며 "달라진 건, 긴장하지 않은 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 말고는 변한 게 없다"고 밝혔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과 도경수가 출연하고,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