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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하균 "천만영화 욕심? 흥행의 기준 다른 것"
배우 신하균이 흥행 욕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하균은 9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000만, 500만, 800만 관객만을 흥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한 돈을 손해보지 않을 만큼이 흥행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마다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한다. 모든 영화가 1000만을 넘는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신하균은 "다양하게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다. 전형적이지 않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좋아하고 반응이 좋았던 영화들은 잘 안 만들어지더라"며 웃었다.
신하균은 '지구를 지켜라'를 언급하면서 "그래도 감사한 작품인게, 그 나이대 그 시기에 영화를 하고 있어서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거다. 언젠가 더 이상한 영화도 나오지 않겠나"고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 역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다. 내가 살았던 환경도 그런 환경이었다. 주변에 그런 친구들도 많다"고 답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과 도경수가 출연하고,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