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일 0시 JYP 및 트와이스 각종 SNS를 통해 새 앨범 '메리 & 해피'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선보였다. 총 15트랙의 곡 정보와 함께 신곡 2곡의 크레딧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 외에 앨범명과 동명의 신곡 '메리 & 해피'를 공개했다. 트와이스표 캐롤로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했다. 소속사는 "트와이스는 새 앨범 '메리 & 해피'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선보이는 만큼 올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JYP표 캐롤송으로 팬들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 & 해피'를 11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하트셰이커’를 통해 7연속 인기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및 타이틀곡 ‘라이키(Likey)’는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앨범 선주문량 33만장 및 발매 사흘 만에 한터차트 기준 10만장 돌파,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다운로드, 소셜차트, 앨범차트 1위 등 4관왕에 올랐다. SBS '인기가요'에서 국내가수 중 최초로 5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거웠다. 빌보드, 포브스, 보그, 퓨즈TV 등 미국 유력매체가 트와이스의 인기에 대해 집중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고, 빌보드 월드앨범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동시에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유튜브에서 9500만뷰를 돌파중인 '라이키' MV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만에 1억뷰 및 6연속 1억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CHEER UP'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SIGNAL)’로 2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