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신류진이 1등자리를 내줬다. 1등을 위해 팀을 이동했던 이수민 또한 1위 등극에 실패하는 반전을 썼다.
7일 방송되는 JTBC '믹스나인'에서는 세 번째 경연 '신곡 음원 배틀'이 진행됐다. '믹스나인'을 위해 만들어진 신곡 6곡이 준비됐고 소녀들은 비투비 정일훈이 참여한 '허쉬(쉿)' 김도훈이 작곡한 '댄저러스 걸' MC몽이 만든 '이 밤이 지나면' 세 곡으로 팀을 나눴다.
가장 인기있는 곡은 MC몽의 '이 밤이 지나면'이었다. 우선 선택권을 가진 소녀 1위 신류진과 2위 이수민이 모두 이 노래를 택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탈락자를 선정하는 과정도 거쳐야 했다. 이수민은 "1위를 해보고 싶다"면서 자진해서 다른 팀으로 이동했다.
이수민이 나가자 하위권 친구들이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현진은 상큼한 표정연기로 1위 자리를 꿰차는 반전을 썼다. 2위에 머문 신류진은 "솔직히 아쉽다"고 말했다.
새로운 팀에 합류한 이수민도 1위엔 오르지 못했다. '허쉬'에서는 정하윤이 1위에 올랐다. 선생님들은 물론 원곡자 비투비 정일훈도 정하윤이 노래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무대는 개인전으로 평가됐다. 심사 20%, 관객 80%로 순서가 결정되며 1등에게는 만점을 주고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7000점, 5000점이 돌아갔다. 이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탈락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