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펠레는 이날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후송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펠레가 쓰러진 이유는 과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는 영국 방문을 취소했다. 당초 펠레는 21일 런던에서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할 예획이었다.
펠레는 17세이던 1958년 스웨덴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총 세 차례(1962·1970년) 세계 정상에 오른 레전드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A매치 91경기 77골(월드컵 12골)을 넣었고, 프로 통산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