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키 버팔로(Cocky Buffalo), 복싱 체육관 베트남 호치민에 개관…한국 권투의 활성화 계기
등록2018.01.24 14:24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복싱 체육관 커키 버팔로(Cocky Buffalo) 프로모션 개관식이 지난 1월 19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 유명우(YMW 버팔로 프로모션) 대표를 비롯하여 이상호(한국 권투인협회)회장 등 복싱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에 이어서 시범 시합으로 세 게임이 열렸다.
베트남에는 복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가능성 있는 선수층이 넓다. 커키 버팔로 김상범 대표는 “한국에서의 복싱은 전성기에 비해서 많이 낙후되었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아직 복실 열기는 뜨겁습니다. 1년 내 동양 챔피언 배출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 챔피언을 키워낼 계획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커키 버팔로는 한국 자선격투기 단체 Angel’s Fighting 과 M.O.U 협정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복싱의 레전드 유명우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 Buffalo Promotion 과 업무 협력 및 선수 합동 트레이닝 등을 시행하며, 한국 최고의 UFC 격투기 단체 Team Mad 와 업무협력도 하고 있다.
이 체육관은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이며 최신 시설을 갖춘 복싱 체육관 단독 건물이다. 우리 교민 10만 여명이 거주하는 호치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복싱 교류 등을 통해서 침채기에 있는 한국 복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