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활동에서도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 회장 김규택, 부회장 윤여민, 운영위원장 박용환)는 장보고 홍원웰빙(대표 고영규), 중국 최대 항공사인 ‘CBAJET’, 한국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흑삼 제품의 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며 중국시장에서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장보고 홍원웰빙이 중국에 정식 수출된 성과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아이돌가수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문화 한류, 케이팝 한류 등을 확산시키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행사는 베테랑엔터테인먼트 소속 탤런트 이태연(CBAJET 항공사 메인 MC 및 광고홍보)이 진행했다. 일일MC를 밭은 이태연은 매끄러운 행사진행으로 한중 양국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잘가요’, ‘어리석은 이별’ 등을 부른 가수 정재욱이 소속된 FA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속 걸그룹 블라블라(blahblah)가 참여했다. ‘블라블라’는 양국의 기업활동과 문화 교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
FAB엔터테인먼트는 ‘블라블라’ 외에도 걸그룹 클로리스(Chloris), 힙합 보이 그룹 로얄케이디(RoyalKD), 보이 밴드 슈퍼보이(Super boy)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tnk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도 이번 행사에서 중국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다. tnk엔터테인먼트의 한수연 프로듀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이돌 프로듀서로, 에너지틱하고 사랑스러운 걸그룹 '유앤아이'와 함께 이번 공연을 이끌었다.
한편 김훈 집행회장은 “중국과 한국의 꾸준한 문화교류와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