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블랙핑크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도쿄 걸즈 컬렉션 2018 SPRING/SUMMER’에 참여,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현지 관객을 매료시켰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일본 최대 패션 페스티벌 중 하나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모델들이 대거 출연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와 더불어 스페셜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9월, 첫 출연 이후 이번이 2번째 출연이지만 엔딩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히트곡 ‘붐바야’를 비롯해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 최근 발표한 리패키지 미니 앨범 ‘Re: BLACKPINK’에 수록된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연달아 선보였다. 현장에 온 관객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LINE(라인)’ 라이브 시청자 약 105만명 역시 블랙핑크의 무대를 시청하며 블랙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니는 “또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7월부터 블랙핑크의 일본 전국 투어가 시작됩니다. 첫 투어로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7월 24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치바 등 전국 3개 도시 6회에서 6만 6천명 관객 규모로 ‘BLACKPINK ARENA TOUR 2018’를 진행한다. 또 최근 새 앨범 녹음을 완료하고 국내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