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28)이 왼손 중지에 사구를 당해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18일 광주 LG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안치홍은 5회 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2구째 145
㎞ 투심 패스트볼에 왼손 중지를 맞았다. 안치홍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대주자 황윤호로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치홍은 전날(17일)까지 팀 내 홈런(6개)과 타점(18개) 1위에 오를 만큼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