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앞서 23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마블 22명의 히어로들이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스포일러 금지를 강조하며 철통 보안에 나선 탓에 개봉일을 하루 앞두고 시사회가 진행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세번째 '어벤져스' 시리즈다.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마블인지라, 지난 두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세번째 영웅담 역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많은 이유다.
게다가 개봉 한달 전부터 극장가를 들썩이고 있다. 정가보다 높은 가격의 암표가 나왔고, 극장에 비치된 전단지가 온라인 상에서 거래됐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관객들의 경쟁으로 극장 측은 이례적으로 티켓 오픈 시기를 공지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후기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23분이 23초 같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이미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개봉일인 25일 조조 시간대부터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