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방송된 '지미 키멜 라이브쇼'에 출연해 카디비가 니키미나즈에 하이힐을 던진 싸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들은 문제의 사건이 터진 패션 매거진 주최 패션위크 파티에 함께 참석했다.
싸움을 봤느냐는 물음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싸움에 대해 알았을 땐 공연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내가 무대를 하는 중 싸웠다더라. 우리 헤어드레서가 말해줬다. '카다비가 흥분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했는데 그게 진짜 쇼 아니었느냐"고 아쉬워했다.
한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부딪히기도 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SNS가 활성화됐다면 우리가 하지도 않은 말들이 미디어를 통해 나가진 않았을 것 같다.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팬들과 연결된 플랫폼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했다. 키멜은 "아직 너무 늦진 않았다"고 덧붙였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아마도 너무 늦은 것 같아, 브리트니"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