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 동아회원권그룹, 4인 무기명 '다골프멤버십'…부킹 제공 호평, 법인 가입문의 쇄도
등록2018.09.27 07:00
국내 회원권 1위 기업 동아회원권그룹이 선보인 4인 무기명의 '다골프멤버십'이 골퍼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다골프멤버십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골프장을 저렴한 그린피로 이용하기를 원하는 골퍼들의 니즈를 분석해 지난 2년간의 기획 끝에 선보인 상품이다.
그동안 골퍼들은 골프 회원권을 구입하더라도 정회원인 본인을 제외한 동반자는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싼 그린피를 그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기존 회원권의 메리트는 정회원 본인에 국한됐다는 뜻이다. 또 골프장만 계속 라운드해야 하는 식상함과 원하는 시간대에 부킹(예약)이 잘 되지 않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했다.
다골프멤버십은 골퍼들의 이 같은 애로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이다. 그렇다고 골프장의 잔여 타임이나 임박 부킹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타 서비스와 달리 특정 골프장과 협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부킹을 사전에 제공한다. 우천 시나 예약 변경 시에도 회원 전용 예약센터를 통해 아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골프멤버십은 기본적으로 '입회 비용'과 '회원 부담금'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예를 들면 1760만원짜리 상품은 상품의 금액이 입회 비용이며, 라운드 시 골프장에서 결제하는 비용이 회원 부담금이다. 회원 부담금은 골프장에 따라 1만원에서 8만원까지 다양하며, 회원의 골프장 선택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입회 비용과 회원 부담금을 합쳐도 라운드 시에는 비회원 요금(정상가) 대비 25~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성수기 황금시간도 동일한 비용 구조다.
가령 경기도 용인 지역 P골프장의 주 중 2부 티타임(비회원 그린피 19만원)을 이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골프장을 다골프멤버십으로 이용하면 입회 비용에서 6만6000원(이용 회 차감액)이 지불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회원 부담금은 7만원뿐이다. 총비용은 비회원 그린피 19만원보다 5만4000원이 저렴한 13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아회원권그룹은 각종 골프 대회의 주최와 후원은 물론이고 남녀 프로골프 구단을 창설해 프로골프 유망주 발굴에도 노력해 왔다. 2016년에는 중소기업청이 경영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발급하는 '메인비즈'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돼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