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악동뮤지션 수현과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출연했다.
수현은 "처음에는 오빠(찬혁)도 반대했다. 전문가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저도 많이 준비했다. 연습도 많이 했다"고 확고한 꿈을 밝혔다. 소속사에서도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현의 도전을 지지해줬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노래를 부르고 양치를 하면서도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머리를 손질하면서도 혼잣말을 하는 흥 넘치는 일상이 펼쳐졌다. 대도서관은 "천생 크리에이터"라고 말했다.
수현은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나하나의 모양보다 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목구비) 조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높은 자존감과 자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전문 크리에이터 감스트는 박지성이 해외 리그에 진출하면서부터 축구를 보기 시작해 축구에 빠져 살았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와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감스트는 "한국 축구에 이바지하고 싶고 '감스트 때문에 축구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목표를 밝혔다.
편견과 달리 감스트는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세안은 두 번하고 피부관리나 네일아트를 받기도 한다고. 하지만 옷장에는 축구 유니폼뿐이었다. 유니폼을 약 200벌 이상 갖고 있다면서 "박지성 사인 유니폼, 네이마르 사인 유니폼, 안정환 실착 유니폼, 캄포스 유니폼" 등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무실에 출근한 감스트는 구자철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구자철은 감스트의 전화를 받았다. 또 감스트를 원래 알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감스트는 다음에 방송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고 구자철은 흔쾌히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