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가 '진짜사나이300'에 도전한다. 실제로 해병대 출신인 그는 감스트가 아닌 남자 김인직으로 '300워리어'를 향한 2라운드 특전사 편에 합류해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준다.
MBC '진짜사나이300' 측은 30일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특전사에 도전한 세 번째 멤버 감스트(김인직)의 개인 포스터와 함께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한다. 배우 강지환, 안현수, 매튜 다우마, 펜타곤 홍석, 배우 오윤아, 배우 김재화, 가수 신지, 배우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가 포함된 1차 라인업으로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도전을 시작했고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감스트는 '진짜사나이300'과 인연이 깊다. 자신의 인터넷 방송 중 출연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직접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으며 그의 합류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감스트는 "팬들이 너무 좋아했고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인생에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 훈련 후 어떤 걸 하든지 대충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됐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쓰게 됐다"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열심히 찍고 왔고, 방송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사나이300'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면서 "가짜사나이 절대 아니다. 진짜! 진짜! 제대로 한다! 진짜 후~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BJ 감스트가 아닌 해병대 출신의 상남자 김인직으로 특전사 훈련에 도전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활약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진짜사나이300' 감스트의 인터뷰 전문.
Q. '진짜사나이300'에 합류하게 된 과정이 특이하다. 실제 방송을 통해서 삭발식도 진행했다.
A. 팬들이 너무 좋아했고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동시시청자도 3만명이었는데 머리 자른 게 훨 낫다고 말해줬다(웃음).
Q. 실제 해병대 출신인데, '진짜사나이300'을 통해서 특전사까지 갔다.
A. 진짜사나이 PD님, 작가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저한테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인생에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
Q. 활약이 대단했다고 들었다. 훈련 중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A. 패스트로프 훈련과 실전격투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 FTX훈련도. 그냥 모든 게 기억에 남는다.
Q. 특전사 훈련을 가기 전과 갔다 온 후 가장 변화된 것은 무엇인가.
A. 어떤 걸 하든지 대충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된 점, 그리고 뭔가 시간을 계획적으로 좀 쓰게 됐다. 원래는 (시간을)막 했는데 시간표를 좀 나눠서 쓰고 있다.
Q. 감스트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 분들이 많다.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한마디.
A. 감스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찍고 왔고, 방송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사나이300'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그리고 가짜사나이 절대 아니다. 진짜! 진짜! 제대로 한다! 진짜 후~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