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인 김모씨는 날씨와 상관없이 계속 되는 홍조와 식은 땀으로 요새 통 잠을 못 자고 있다. 생리 양이 줄고 월경을 거르는 경우도 빈번해서 폐경이 의심된다. 혹시 ‘이러다 갱년기도 함께 겪는 건 아닐까’ 김모씨는 마음만 조마조마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저하로 인하여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서 배란 및 여성호르몬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 폐경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폐경이 오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 이상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질병이라기 보다는 자연적인 신체 변화 과정의 하나로 갱년기라고 한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변화로 인하여 덥거나 춥지도 않는데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땀이 나는 경험을 하게 되고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을 겪게 될 수 있다. 또한 신체적 증상 외에도 정신적인 측면으로는 신경이 예민해져 우울증, 신경질적 증상을 보인다거나 건망증, 자신감 하락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된다.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어떤 노력과 관리들이 필요할까?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일정 시간에 일정량의 식사를 하고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함으로써 신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수면시간 역시 동일한 시간에 취침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져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습관도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우울함을 겪고 있는 갱년기 여성에게는 필수이다.
짧은 시간의 도보 운동을 통해서도 뇌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그 자극이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울증을 감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면 ‘난포자극호르몬’이 촉진 되는데 이 호르몬은 난소를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로 겪게 되는 갱년기 여성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바쁜 일상생활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갱년기 치료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치료에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1일 1~2회 복용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가 가능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는 간단하게 갱년기 건강을 챙기기 용이하다.
이에 대해 갱년기 치료제 레미페민을 유통하고 있는 아주약품 담당자는 “제품 구입 전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약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약을 선정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갱년기 증상에 효능, 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의 공식 유통처인 약국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 갱년기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갱년기로 힘들어 하는 여성분들이 있다면, 그저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며 견디는 것보단 규칙적인 식습관과 본인에게 맞는 치료제 복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