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인터네셔널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추진하는 더마 코스메틱 편집숍인 ‘코스메플레이스 아포테카리(이하 코스메플레이스)’는 오는 7일(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론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포함, 해외브랜드 제품 40여종을 만날 수 있다.
코스메플레이스는 기존의 편집숍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현재 5,000억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2년 내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코스메플레이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화장품 편집숍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명에 들어있는 아포테카리(Apothecary)는 ‘약재상’이라는 뜻의 고어로 웰컴인터네셔널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명과 같이 고객들의 피부를 좀 더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가꿀 수 있는 해외 브랜드 위주로 입점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더미나(DERMINA), 퓨어메이(puremay), 알골로지(algologie)부터 해외 직구(직접구매)로만 구할 수 있었던 자오(ZAO), 엠원(M-1) 등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코스메플레이스는 또 경쟁력 확대를 위해 스킨케어 카운셀링존도 별도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건성, 지성, 아토피, 여드름, 알레르기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여드름 중에서도 화농성, 비화농성 등 구체적인 증상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메플레이스 관계자는 "준비된 제품들 역시 민감성 피부 케어 전문 라로슈포제, 아벤느, 유리아쥬를 비롯해 피부과 전문의 브랜드 리더스인솔루션, 오가나셀, 닥터파크셀 등의 브랜드가 있어 방문 고객의 맞춘 커스터마이징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백화점 화장품은 면세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채널의 다변화로 제로 성장을 거듭 중이다. 특히 20대 이하의 젊은 층 상대가 주를 이루는 시장 속에서, 코스메플레이스는 중고가 해외 기초화장품을 주로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코스메플레이스에서는 론칭 이벤트로 12월 동안 브랜드별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프로모션, 샘플링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