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해외 매체는 "머라이어 캐리를 파티에 부르기엔 이미 늦었다"며 그의 바쁜 행사 스케줄에 대해 조명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공식 초청 행사는 물론 개인 파티까지 행사 성격을 가리지 않는다고. 다만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적 연금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부르는 비용은 별도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된 이래 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빌보드 차트에 오른 성탄절 대표곡이다. 지난해 ‘더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까지 로열티 수익만 6000만 달러(한화 약 6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Spotify)에서만 총 2억1000만 회 재생됐으며, 음악의 포맷이 디지털로 완전히 이동한 시점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차트에서도 머라이어 캐리의 인기는 뜨겁다.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멜론차트 실시간 차트에선 24일 3위까지 올랐다.
머라이어 캐리는 겨울 행사에 이어 투어를 돈다. 내년 2월 27일부터 'Caution' 투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