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연말을 맞아 대구지역 혹한기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구매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1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겨울나기 물품구매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8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치킨에서 전달한 겨울나기 물품은 즉석조리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식자재 등으로 구성된 주·부식세트 등으로 대구지역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총 1,39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매서운 한파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혹한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 겨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먹네이션’을 통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