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과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실화탐사대'와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MBC '실화탐사대' 측은 28일 "강성훈과 A씨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게 맞다. 내일(29일) 재판 결과에 따라 방송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을 둘러싼 사기 혐의와 팬 기만 논란 등에 휘말렸다. '실화탐사대'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취재해 30일 방송에서 다룰 예정이었다.
앞서 이어진 논란으로 배신감을 느낀 팬들이 강성훈을 고소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이 증폭되자 강성훈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그런 가운데, 강성훈은 A씨 친오빠의 명의로 팬클럽을 운영, 이 과정에서 횡령했다는 의혹에 또 휩싸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